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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LG 역전홈런! 박병호, 박동원 오스틴 홈런 8:7 LG승리

by 생지현 2023. 11. 11.

KBO 한국시리즈에서도 말 그대로 만화 같은 역대급 경기가 있었습니다. 물고 물리는 승부여서 각 팀선수들이나 팬들은 쫄깃한 마음으로 추운지도 모른 채 경기에 임하거나 응원을 했을 것이고, 타 팀 팬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사실 LG 입장에서는 보다 쉬운 승부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KT는 LG의 천적인 벤자민 선수를 선발로 올렸습니다. 패넌트레이스에서 LG를 상대로 4승을 거뒀고, 방어율이 0.84 말도 안되는 만화에서는 나오는 숫자였기에 KT 코칭스탭이나 팬들은 승리를 예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확실히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벤자민은 손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따뜻한 온기를 불러 넣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 정규시즌에 던지던 그런 공을 뿌리지 못하고 3회에 오스틴에게 3점포를 얻어 맞게 됩니다.

 

- KT에서도 바로 반격으로 이어져 3회말에서 무사 2-3루 찬스가 있었으나 병살타로 마감을 치며 1점을 만회

 

- LG입장에서는 위기에서 1점만 뺏기게 되어 오히려 승기를 잡고 경기를 리드

 

 

 

- KT의 반격으로 5회에 3점을 추가하며 4대3으로 역전

- 그리고 바로 LG가 역전

 

2차전 승리의 주역인 박동원선수가 6회 거짓말같은 투런포로 재역전을 하게 됩니다.

리고 확실히 LG가 변했습니다. 예전 DTD의 LG가 아닙니다.

 

 

감독하나 바꾸니 팀이 확실히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사실 LG가 지난 시즌에 정규시즌 2위는 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KT를 상대로 굉장히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 줬고, 이로 인해 유지현 감독을 경질하게 되었는데요. 염갈량 참으로 대단합니다.

 

 

 

 

경기가 이대로 마침표를 찍을 듯 했지만 KT도 미쳤습니다. 황재균이 2루타를 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을 했고, 박병호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값을 하게 됩니다. 현 대한민국 최고의 클로저 고우석을 상대로 재역전 투런포를 날립니다. 

 

 

마지막 9회말 KT에게도 역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 공격에서 만루의 찬스가 있었습니다.

 

아웃카운트는 원아웃. 그러나 KT의 노장 김상수가 쳤습니다만 투수 앞 땅볼.

 

이정용이 잡아 홈으로 송구 후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나게 됩니다.

 

LG의 투수 이정용은 굉장히 떨렸던 것 같습니다.

 

김상수가 친 공을 잡아 홈으로 던질 때 굉장히 조심히 던졌고, 1루에서 아웃되는 순간 그때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양 팀의 한국시리즈 완전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경기마다 한 점 차 쫄깃한 승부. LG가 1패 뒤 2연승을 하게 되어 우승을 위한 88%의 확률을 손에 넣었습니다.

 

날도 추우니 선수들은 빨리 끝내고 싶어 하겠지만 KBO나 팬들은 이러한 경기를 7차전까지 끌고 갔으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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